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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DHL이 미국 내 배송 사업을 접는다는 이야기가 빅뉴스로 전해졌다. DHL은 독일계 회사로 미국과 해외 사이의 배송은 계속 하지만 미국 내 사업은 UPS, Fedex 등에 밀려 결국 사업을 접었다. 특히 오하이오의 한 작은 마을은 주민의 1/3이 DHL에 종사하고 있어서 마을 전체가 암울한 상황에 빠졌다. 그리고 지금 시한 폭탄인 미국 빅3 자동차 회사들이 가장 큰 문제인데, 하나라도 망하면 모르겠다. 어떻게 될지. ![]() 이 여파는 이제 고스란히 IT 업계로 전해지고 있다. SUN은 무려 6천명이나 감원한다고 하고 HP도 엄청나게 사람을 줄인다고 한다. 야후나 아마존, 이베이도 감원하고 있다. 구글 역시 인수한 더블클릭인가하는 회사의 직원 짜르는 것 말고도 이래저래 들리는 바에 따르면 인력 충원을 거의 동결하고 있는 분위기. 인텔은 부사장, 사장이 직접 메일을 보내 대외 환경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은 하지만 우리는 $$$$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걱정 없다고. 4분기 실적을 10B 달러 예상했다가 9.XB 달러로 다시 리셋했고 이는 20년 만에 4분기 실적이 3분기 실적보다 못할 것이라고 한다. 인텔은 어쨌든 지금 돈을 잘 벌기 때문에 사람을 짜르는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사람이 주는 팀도 있고 뽑는 팀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는 인력 동결이다. nVidia 역시 올해 노트북에 납품한 비디오 칩이 불량이 나서 엄청 고생해서 적자 기록했다가 4분기는 흑자로 다시 돌아설 분위기.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까지 대량 해고가 단 한번도 없었다. 이번에도 해고 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 같지는 않다. 아직까지 마이크로소프트가 사람을 줄여 뽑는다거나 그런 이야기도 들리지는 않는다. (인력 동결(hiring freeze)를 선언했다는 보도가 있는데 바로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그것을 부인하는 기사도 있네요. 어쨌거나 캠퍼스 리쿠르팅은 계속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올해 전산학이나 기타 전공으로 유학 준비하는 분들에게 충고 한 마디: 일단 아래 만화를 참고. ![]() 지금 미국 취업 시장이 매우 힘듭니다. 그 말은 즉 대학원으로 가려고 하는 학생 수가 예년에 비해 증가한다는 소리입니다. 또, 석사 마치고 졸업하려는 학생들이 취업하기 어려워져서 박사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그 만큼 박사 입학 경쟁율이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교수들의 펀드 사정도 나빠지면 나빠지지 좋아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교수와 학교가 돈이 없으면 박사 학생들을 많이 못 뽑습니다. 가고 싶은 학교와 그룹이 있으면 최대한 수소문 해서 그룹에서 올해 사람을 뽑는지부터 알아보세요. 올해 미국 대학원 유학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 점을 잘 알고 무조건 하향 지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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