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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ovo T61p 노트북을 구입하고 이제 한 2주 정도 사용하였다. 참 맘에 든다. 언제 시간이 나면 리뷰를 한 번 써볼까한데 시간의 압박이.. 그런데 이 노트북을 구입할 때 Vista Ultimate으로 주문을 하였는데, 처음 노트북을 받고 나서 각종 셋업을 끝내고 처음으로 부팅하자마자 나는 경악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부팅 시간이 5분을 향해 달리고 있었고 시스템이 잠잠해진 뒤 작업관리자를 통해 프로세스 개수를 살펴보니 무려 90개가 넘었다!!! 아니 도대체 말이 되는 소리인가? 운영체제 하나 띄었는데 90개의 프로세스가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 이렇게 지저분하고 쓸데없는 프로그램을 덕지덕지 깔아놓으니 비스타 느리다고 욕 먹는거지. 어쨌든 싹 다 날리고 다시 새롭게 비스타를 까니 데스크탑과 비슷한 수준으로 쌩쌩하게 잘 돌아간다. 부팅 후 프로세스는 보통 54~58 정도를 유지한다. 무려 30개 이상의 프로세스를 줄인셈이다. 90개가 넘는 프로세스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ThinkVantage라는 Lenovo IBM 노트북의 번들 프로그램이다. 별에 별 희한한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들이 넘쳐난다. 물론 그 중에는 유용한 녀석도 있지만 대부분은 쓸모 없다. 그러면 그냥 이 프로그램들을 언인스톨하지 왜 시간 걸리게 다시 윈도우를 새로 깔아? 라는 질문을 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나를 포함에 많은 수의 사용자들은 언인스톨을 해도 무언가가 컴퓨터에 남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도 그러하고. 레지스트리리를 건들인다거나 시스템 폴더에 각종 파일들을 남겨두기 때문에 지워도 찝찝함이 남는다. ![]() 그래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판매를 할 때, "Clean Uninstall"과 같은 인증 마크라도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이 프로그램은 언인스톨을 하면 완벽하게 지워짐을 보장합니다" 와 같은 것을 인증하는 것이다. 레지스트리도 완벽하게 지워야하며, 어떠한 파일도 남기지 않아야한다. 사용자 설정같은 것도 사용자에게 물은 뒤 원하는 곳에다가 백업하고 모든 것은 다 지워야만 한다. 특히 IE나 탐색기와 통합이 되는 기능이 있을 시에는 더더욱 엄격하게 말끔히 제거가 되는 것을 보장해야한다. 예전 글에서도 썼듯이 소프트웨어 설치와 삭제가 마치 물리적인 케이블을 꼽고 뽑는 것과 같이 되면 참 좋겠다. 그 시작으로 모든 소프트웨어들이 "완전하고 안전하고 검증가능한 (ㅎㅎ) 삭제"가 보장되는 것을 기대해본다. ps. 실제 어떤 다운로드 사이트 같은 경우는 spyware free라는 것을 보장하기도 한다. KMPlayer 같은 경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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